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2021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하였으며 사전조사, 서류 심사, 그리고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심의를 거쳐 심사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예담채는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개발한 전라북도 원예농산물 광역브랜드로 고품질 안전 전북농산물에 대한 홍보·관리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을 했다.
또한 예담채는 2008년 원예농산물 브랜드 출시 이후 3년간 농가맞춤형으로 조직화 교육 및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작년부터는 전라북도에서 십리향米(향미)까지 품목을 확대 출하하고 있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전북농협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을 도 단위 광역브랜드 예담채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전북 우수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성을 담보하여 전북농산물의 우수성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브랜드로 정착시킴으로써 소비자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담채는 산지 생산 농가의 조직화 및 물량의 규모화를 기반으로 지역 및 품목 단위 통합마케팅으로 시장 교섭력을 제고하여 산지 및 소비지시장의 수급 및 가격 조절 기능으로 전라북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