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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제약, 평택 신규 공장 설립 추진…"미래 성장 동력 확보"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6-30 13:31

수정 2021-06-30 13:31

비보존 제약, 평택 신규 공장 설립 추진…"미래 성장 동력 확보"


비보존 제약이 신규 공장 부지를 매입해 제조 혁신을 통한 본격적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자회사 비보존 제약이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평택드림테크 일반산업단지의 공장부지 1만4950㎡(4522평)를 86억여원에 매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부지에 신설될 공장은 생산동, 자동화 창고동, 사무동, 경비동 총 4개 동 규모로, 2023년 착공 및 2025년 완공이 예상된다.

신규 공장 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글로벌 수준에 적합한 생산 공정 및 물류 자동화를 통한 고도의 품질 시스템 확보다. 현재 비보존 제약의 의약품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향남제약단지 내 공장을 국제 규격에 맞는 새로운 공장으로 신설 이전하고 자동화 창고도 신축해, 고형제, 연고제, 내용액제 등 현재의 생산 라인을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 및 관리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일대 도약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생산 공장도 해당 부지에 신설할 예정이다. 공장 설립이 완료되면 비보존그룹 내에서 자체적으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생산 체제 구축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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