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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독일 임상 1상 돌입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6-30 11:06

수정 2021-06-30 11:06

일동제약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독일 임상 1상 돌입


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IDG16177이 독일에서 임상 1상 시험에 돌입한다.



일동제약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의 임상승인 기관인 독일 연방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BfArM)으로부터 신약후보물질 IDG16177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을 받았으며, 이 승인을 바탕으로 곧바로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임상 1상에 착수하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IDG16177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과 제2형 당뇨 환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IDG16177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에 초점을 맞추어 계획됐다.

건강한 사람으로 구성된 시험군에 IDG16177을 투여한 후 약물 동태, 안전성, 내약성 등을 관찰한 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메트포르민 단독요법으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군에 IDG16177을 메트포르민과 함께 투여하여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2022년 내에 IDG16177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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