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작은도서관 이용이 제한되고,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진 지역 아동들에게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자 전자도서관을 기획했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작은도서관 운영을 언택트 문화에 맞춰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한 것. '온라인 작은도서관'은 지역 아동들에게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계정을 발급하고, 태블릿PC를 함께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과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문학, 어린이, 인문, 에세이 등 총 2500여 종 8000여 권의 전자도서들을 상시 열람하고 대여할 수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올해는 무엇보다 코로나19 등 시대적, 환경적 요소를 반영해 작은도서관의 지원 방향을 변화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