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사업'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에 따라 2016년부터 전개됐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13명에게 200만원씩 2600만원을, 중·고생 20명은 50만원씩 1000만원을 책정해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16년 첫 사업 시작 이래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국가관이 뚜렷한 미래지향적인 학생들을 선발해 왔다. 봉사단은 현재까지 287명(대학생 127명, 중고생 160명)에게 총 3억466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편 2014년 2월 발족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 전국에서 총 23회에 걸쳐 2300여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