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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헬스칼럼] 1㎜대 초미세절개 스마일라식, 여름방학때 하면 좋은 이유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6-28 14:05

수정 2021-06-30 09:02

 1㎜대 초미세절개 스마일라식, 여름방학때 하면 좋은 이유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안과에는 스마일라식 등 시력교정 수술이 활발하다.



스마일라식은 오래전에 나온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다소 비용이 높지만 시력교정 효과와 안전성이 우수해 안경과 콘택트렌즈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근시 환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스마일수술보다 각막 절개를 1㎜대로 줄인 초미세절개 스마일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시력교정을 받을 때 각막 절개와 손상이 적으면 적을수록 환자들에게 주는 이로움이 많기 때문이다.

1㎜대 초미세절개 스마일라식이 여름방학에 더욱 유리한 것은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점이다.

여름철은 겨울에 비해 야외 활동이 활발한 시기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약은 따르지만 운동이나 여가 활동을 즐기기도 가장 좋은 계절이다. 또한 무더위가 절정인 계절인 만큼 여름철 시력교정을 받을 때는 각막 손상을 줄여 간결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각막 손상이 가장 적은 스마일라식은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레이저로 각막 안에서 교정을 하며, 약 1~4㎜ 정도의 작은 절개창으로 수술을 마무리 한다. 24㎜ 가량 각막 겉면을 잘라 절편을 만드는 라식과 비교했을 때 절개 범위를 90% 이상이나 줄인다.

이렇게 각막 손상이 줄면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날에는 샤워나 세안, 가벼운 화장·운전·출근 기본적인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나 눈부심 등 후유증 우려가 현저히 줄어든 점도 1㎜대 초미세절개 스마일라식이 주는 장점 가운데 하나다.

각막 겉면에는 수많은 시신경이 분포하는데, 눈이 건조한 정도를 감지해 제때 눈물을 분비하는 것을 돕는다. 4㎜ 절개창으로 스마일라식을 받아도 기존 라식, 라섹에 비해 안구 건조나 빛 번짐이 대폭 감소한다. 그런데 1㎜대로 절개창을 더 줄여 수술을 받으면 시신경을 최대한 보존해 안전성도 높아지며 혹시 모를 감염 우려도 줄어든다. 각막 겉면을 보존하는 것은 눈 건강을 안정적으로 지키는 지름길이다.

시력교정술에서 각막 손상을 줄이면 줄일수록 안전성이 높아지고 깨끗한 시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렇게 초미세절개로 스마일라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려면 절개창을 보강하는 특수기술력이 필요하다. 좁은 절개창으로 수술 도구가 드나들고 압력을 받아도 충분히 견디어야 하기 때문이다. 평생 한번 받는 시력교정 수술. 시력의 질 뿐만 아니라 회복 속도, 일상생활 가능 여부, 안전성 등 다양한 요인을 꼼꼼히 따져 선택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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