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1월, 치과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2020~2022년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선정되어, 국산 혁신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심준성, 센터장 최성호 교수),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센터장 이정우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센터장 변수환 교수)과 함께 ▲임상시험 설계컨설팅 지원 ▲비임상 및 임상시험 지원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용적합성평가센터 인증 ▲임상연구 인프라활용 연구수행 지원 ▲프로젝트팀을 통한 연구수행 지원 ▲국산 치과의료기기 시범보급 ▲SCI(E) 학술지 등재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개소한 센터는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의 인프라 구축과 운영 체계 확립을 통해 국내 혁신의료기기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센터를 ▲테스트실 ▲관찰기록실 ▲기기보관실 ▲사무국 겸 기록보관실로 구분하고, 테스트실 내부에는 덴탈체어, 캐비닛, 카메라, 음향장비 및 영상 기록 시설, 방음시설, 조도조절장치, 차광시설과 냉난방시설 등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2016년부터 Saw blade, 치과용 임플란트 수술가이드 시스템, 치과용 수술가이드 시스템 등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꾸준히 수행해온 경험을 활용하여 사용적합성 평가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내고, 치과의료기기 개발업체에는 수준 높은 테스트 결과를 제공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