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7억원 돌파…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올라

김소형 기자

입력 2021-06-28 10:00

수정 2021-06-28 10:05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올라 7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7억1184만원으로, 지난달(6억9652만원)보다 1532만원 올라 7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고 가격이다.

2016년 10월 4억471만원으로 처음 4억원을 돌파한 수도권 평균 아파트값은 이후 2년 1개월 만인 2018년 11월(5억124만원) 5억원을 넘어섰고, 그 뒤로 1년 11개월 후인 지난해 10월(6억455만원) 6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8개월 만에 1억원 넘게 상승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값 평균은 이달 5억462만원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2016년 3억원을 넘어선 후 4년 여만인 2020년 6월 4억원대에 진입했고, 이후 불과 1년만에 5억원대로 올라섰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