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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조성범·정민우 교수팀,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수상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6-27 09:32

수정 2021-06-27 09:32

화순전남대병원 조성범·정민우 교수팀,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구연상…
조성범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성범·정민우 교수팀이 'The Liver Week 2021'(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인 'The Liver Week 2021'는 대한간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간이식연구학회 등 4개 간(肝) 연관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35개국 1266명이 참여했으며, 해외초록 189편 등 총 444편의 초록이 발표됐다.

조성범 교수와 정민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 후 증후군의 예방에 있어 덱사메타손과 쎄레콕시브의 효용성 비교를 위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를 발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간암의 치료 방법 중 가장 비중이 큰 경동맥화학색전술에서 약 90%까지 발생하는 색전술 후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들을 비교 연구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총 24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색전술 후 증후군을 예방하는데 덱사메타손의 우월성 및 안정성을 입증해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조성범 교수는 "색전술 후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들을 비교 연구했다"며 "연구 결과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받는 환자의 증상 및 불편감을 감소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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