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는 ICT를 활용해 교통체계의 안전성, 이동성,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을 말한다. 강릉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이후 급증한 교통정체, 불법주차 등 교통문제를 ITS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개시했다. 내년 9월까지 총 사업비 450억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국내 ITS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내 주요도로에 스마트교차로, 긴급상황 우선신호, 스마트횡단보도, 회전교차로 진입지원시스템 등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센터플랫폼을 구축하고, 강릉시에 정밀지도에 기반한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울시 우선신호사업, 세종/광주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 ITS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준비한 통신인프라와 다양한 ICT기술을 활용해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사업으로 강릉시민들의 생활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강릉시가 2026년 ITS 세계총회를 유치하여 전 세계 모빌리티 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