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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38톤 물폭탄으로 2배 강해진 '워터워즈 썸머파이트' 개막

이정혁 기자

입력 2021-06-24 20:36

수정 2021-06-24 20:36

서울랜드, 38톤 물폭탄으로 2배 강해진 '워터워즈 썸머파이트' 개막


서울랜드가 대표 여름 콘텐츠인 '2021 워터워즈 썸머파이트'로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서울랜드는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2배 더 강력해진 '워터워즈 썸머파이트'를 시행한다. 서울랜드 워터워즈는 관람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온 여름 대표 콘텐츠로,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와 신나는 음악아래 공연단과 관객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물총 대결이다.

특히 올해에는 최대 38톤의 물폭탄을 쏟아붓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랜드는 기존의 워터건과 스프링쿨러 등 기존의 워터시스템을 고성능으로 교체함은 물론, 워터캐논을 8대 추가배치해 총 20대의 워터캐논을 설치했다. 기존의 워터워즈가 18톤의 물을 사용해 지구별무대 주변을 물바다로 만들었다면 올해는 2배 이상의 물을 쏟아부으며 지구별무대를 포함한 세계의 광장 전부가 거대한 워터파크로 변신하는 것이다. 관람객들이 워터워즈 썸머파이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수영복과 슬리퍼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스펙터클한 물폭탄으로 시원함을 즐기고 싶은 관람객은 페이스쉴드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페이스쉴드는 올해 호랑이, 토끼, 코끼리 등 동물 캐릭터를 더해 귀여움도 더했다. 귀여움이 업그레이드된 페이스쉴드는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물총을 미리 구비하지 못한 관람객은 현장에서 유료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페이스쉴드와 물총을 모두 구비한 관람객이라면 워터워즈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워터워즈 썸머파이트로 물폭탄의 짜릿함을 즐겼다면 워터워즈 챌린지 이벤트로 게임의 승리를 쟁취해낼 차례다. 워터워즈 챌린지 이벤트는 물총으로 즐기는 신나는 워터 미션 게임이다. 물총을 이용한 워터 볼링 등 미드웨이 미션 게임을 활용한 재미있고 시원한 물총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워터 바스켓은 볼불복의 개념을 더해 물벼락의 경험을 제공한다. 과녁을 맞추면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야말로 홀딱 젖을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시원한 물놀이 외에도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했다. 우선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빛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루나 피에스타'는 필수 관람코스다. 루나 피에스타에서는 국내 최대규모 6m 슈퍼 미러볼이 등장,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빛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미러볼 표면에 붙은 2,000장의 거울에서 뿜어져나오는 빛의 판타지는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 외에도 바다로 떠나는 음악공연인 '뮤직크루즈 콘서트'도 선보인다. 다롱이의 안내로 떠나는 애니메이션 음악여행으로,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흥겨움을 더한다.

여름을 맞아 서울랜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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