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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운동선수 '중소기업 2030 스포츠 인재'로… 정부지원 일자리 제도 적극 추진

김강섭 기자

입력 2021-06-24 15:55

수정 2021-06-24 15:55

은퇴 운동선수 '중소기업 2030 스포츠 인재'로… 정부지원 일자리 제도…


지난 2019년 은퇴선수들의 제2의 삶을 위해 설립한 체육인 리스타트 컨설팅 기업 (주)반올림에이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 A등급 취업지원기업인 (주)메이크인과 함께 한층 더 간소화되고 전문화된 'FAST-BES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본 협약식은 메이크인의 본사는 물론 메이크인 동작지사, 안양지사, 대전지사도 공동 협약을 맺어 지원체계 및 편의성도 강화되는 등 여러모로 선수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은퇴선수들을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목적으로 진행하였던 반올림에이드의 '시뮬레이션 기반 직무능력개발' 시스템을 빠른 취업을 위해 '재사회화 프로그램'으로 전환 및 간소화하였고 메이크인의 전문적인 교육 및 취업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다.



협약을 맺은 메이크인은 2013년에 설립하여 취업지원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 전문 기업이다. 구직자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와 수당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사업,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실제 일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일경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게 지원금을 주는 △청년디지털 일자리사업 등을 활용하여 은퇴선수 개개인에 맞추어 취업을 지원하고, 선수들이 취업 후 적응할 수 있도록 메이크인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적극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간소화된 반올림에이드의 재사회화 프로그램은 6회 교육으로 사회생활에 필요한 Mind 함양을 시작으로 기본 직무 소양인 보고서 작성 요령, 직장생활 노하우 등을 교육할 것이며 코로나 상황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운동선수 전용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해외학위취득 △해외인턴십 △안전모니터링 등의 프로그램을 주관 업체 GHRC와 보완, 강화하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반올림에이드의 신성진 대표 역시 연세대학교 농구선수 출신으로 운동선수 교육체계는 동질감이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였고 운동선수들의 장점을 살려 '중소기업 2030 스포츠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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