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증가에 따른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진통제 품귀현상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콜마파마는 주원료, 부자재 등 아세트아미노펜 제품의 원활한 생산을 위한 모든 부분을 자사의 최우선 순위로 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처방전 없이도 구입 가능한 소포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아세트아미노펜서방제제 6정 제품에 대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3월,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약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품을 복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원활한 제품 수급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 관리 계획'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재고량은 6월 2일 기준 약 2억 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