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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 어려운 이웃에 친환경 보일러 지원

이미선 기자

입력 2021-06-21 13:03

수정 2021-06-21 13:13

애큐온, 어려운 이웃에 친환경 보일러 지원
◇'2021년 제2회 친환경 보일러 지원 기부 전달식'에 참여한 애큐온저축은행 김명수 전무(왼쪽부터), 송파노인복지센터 이후자 센터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최보경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센터장,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사진제공=애큐온

애큐온이 서울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친환경 보일러를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18일 서울시 송파구 소재 송파노인복지센터에서 이후자 송파노인복지센터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최보경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센터장, 애큐온캐피탈 길광하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애큐온저축은행 김명수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2회 친환경 보일러 지원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애큐온은 기부 전달식에 앞서 2분기를 맞아 올 5월 중순까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신청을 받고 이 중 10가구를 선정했다. 전달식 이후 송파구 소재 가정의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으며 다른 구에 위치한 나머지 가정도 순차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큐온은 올 상반기에만 총 20가구를 지원했고, 임직원 및 전사 기부금 6900만원 중 절반인 3450만원을 집행했다.

지난 3월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 11월까지 분기별로 10가구씩 4차례에 걸쳐 서울시 에너지취약계층 40가구의 10년 이상 된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맞물려 방역에도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애큐온이 서울시 취약계층 가정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처럼 지역사회 기여, 환경 보호 등 ESG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3분기와 4분기에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에너지취약계층 가정에 가정용 보일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범위와 신청 자격은 1, 2분기보다 더욱 확대한다. 지금까지 서울시 자치구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신청을 받았다면, 다음 분기부터는 서울시 내 모든 자치구의 취약계층이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 범위를 넓혔다. 신청 자격은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 소득 65% 이내 가정이다. 신청 문의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하면 된다.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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