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트라이씨클은 최근 얀센 등 신규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고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백신 휴가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백신을 맞은 직원은 기본적으로 당일 유급 휴가를 지원받는다. 접종 다음날에도 몸에 이상 기운이 느껴지면 의사소견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연차 휴가 차감 없는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2차 접종 시에도 휴가 제도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1차·2차 백신 접종 완료 시 최대 4일의 휴가가 주어지는 셈이다.
한편 LF 트라이씨클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전사 근무 시간을 단축해 운영 중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업무 시간을 조정해 등하교 및 출퇴근이 몰리는 시간대에 직원들의 외부 활동을 줄이고 있으며, 확진자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탄력적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