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이베이코리아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교통안전본부장, 신재용 교통안전정책실장, 유경선 교통복지처장이 참석했다.
G마켓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에 참여할 때마다 G마켓이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에서 기금을 출연한다. 지난 2020년 3월 소방관을 첫 시작으로 학대 피해 아동, 코로나19 의료진-돌봄노동자, 장애아동/청소년 가족, 학교폭력 피해자 등에게 심리케어를 지원한 바 있다. 작년 한 해 G마켓 회원들의 캠페인 참여 횟수는 누적 110만회를 넘어섰고, 고객 참여를 통해 1억 6천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2021년에는 가족을 테마로 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9일까지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갑자기 장애를 갖게 되거나 사망에 이르고, 그 가족들 역시 큰 충격과 고통을 겪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비롯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심리안정 서비스는 약 1천 700백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7회 이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공단이 진행한 상담 실적 1,278건을 분석한 결과,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척도(2.3→1.7)와 우울증 척도(1.6→1.0)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