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딸기 누계 수출액은 4900만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7%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딸기 수출이 좋은 실적을 거둔 데는 생산부터 수출까지 단계별 15개 실행과제 이행, 항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딸기 수출 전용기를 운항한 것이 영향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딸기 수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6500만달러로 설정했으며, 프리미엄 딸기 생산을 통한 고급화 전략으로 주요 수출국의 고급매장과 백화점 등을 공략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딸기는 국내 생산량 대비 수출량이 3% 미만으로 앞으로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라며 "딸기가 스타 품목으로서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