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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그리스에 수출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6-15 10:50

수정 2021-06-15 10:51

에이티센스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그리스에 수출
에이티패치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에이티센스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로 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에이티센스는 그리스의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인 에나메드(EnaMed)와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 ATP-C130) 2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품인 에이티패치는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과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 의료기기 등록이 완료된 제품으로 최장 14일 동안 사용해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여는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티센스는 최소 24억원(210만 달러) 규모의 에이티패치를 그리스에 수출하며, 에나메드는 그리스의 병의원에 판매·보급한다.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김훈 전무는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서 요구하는 실사용 레퍼런스를 유럽연합 역내에서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인허가 못지않게 높은 문턱을 넘게 되는 만큼 유럽의 전문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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