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 중소상공인의 지난해 매출이 1년새 평균 121%가량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서울, 경북, 대구, 경남, 충북, 충남, 광주)에 소재한 중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판로확대와 광고 및 판촉활동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을 진행했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쿠팡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중소상공인의 상품에 대한 광고비, 판촉비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쿠팡의 전국 판매망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에게 전국적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유아용 물티슈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순수코리아 양칠식 대표는 "코로나19 초기에 경북 청도에 공장이 위치했다는 이유로 거래처와 고객들에게 많은 항의를 받으며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었다. 그때 경북경제진흥원과 쿠팡이 함께한 '힘내요! 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4% 성장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쿠팡과 함께한 지난 5년간 매출이 9배나 증가하고 직원도 4배나 늘렸다. 기업인으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