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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길 생기는 지식산업센터, 기업수요 끌어모아

김강섭 기자

입력 2021-06-11 16:37

수정 2021-06-14 09:00

새 길 생기는 지식산업센터, 기업수요 끌어모아
사진-'아티스포럼' 투시도

교통 호재 갖춘 지식산업센터, 뛰어난 미래 가치로 인기몰이…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등 교통 개발 사업 확보한 '아티스포럼' 기대감 올라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지식산업센터로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교통 호재를 갖춘 곳을 중심으로 선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교통 인프라 개발로 인한 높은 미래 가치로 향후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성공적인 비즈니스가 목표인 기업들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꾸준한 인기를 누린다. 접근성이 뛰어나 외부 거래처나 협력업체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수 있고, 임직원 입장에서도 출퇴근 부담이 줄어들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은 근무 인력을 충원하는 데도 유리하게 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적인 교통망 확장이 이뤄지는 경우 건물 가치까지 동반 상승할 수 있어 더욱 주목할만하다. 실제 분양 시장에서의 선전은 물론 더 나아가 뚜렷한 몸값 상승세까지 보이고 있다.

지식산업센터114에 따르면 코오롱싸이언스밸리2차 전용 134㎡ 매매가는 2017년 4월에서 올해 3월 2억 6000만원 이상 올라 거래됐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추가 계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 호재를 품은 곳은 주거용, 비주거용 구분 없이 모두 큰 인기를 누린다"며 "사옥 마련 겸 차익을 보기 원하는 기업이라면 개발 사업이 확실시된 곳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교통 인프라 확장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지도 눈길을 끄는데, 지하철 노선과 도로망 개선 계획을 동시에 확보한 '아티스포럼'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63,086㎡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공급된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도보권에 신안산선이 신설되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남구로역, 2?7호선 대림역이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신안산선 개통 예정 시점인 2024년에는 3개 노선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입지적 메리트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 서남부 중심축인 서부간선도로 접근성이 좋아 지하화 사업에 따른 수혜 효과가 예상된다. 서부간선도로의 경우 잦은 교통 체증으로 도로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는데, 이번 지하화 사업으로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는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까지도 쾌속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하면 교통량이 일 11만대에서 5만 6800대로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외에 강남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입면 및 외관에 커튼월에 경관 조명으로 설치된 LED 라이트 라인이 더해져 지역 랜드마크의 자부심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4.2m에 달하는 층고를 지상층 기준 지식산업센터 모든 호실에 적용해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에는 전용 오픈 테라스를 제공한다.



천장형 냉난방기, 미세먼지 필터 등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시스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자 회의실, 편의시설, 휴게실을 비롯해 1층 휴게공간 및 4층 옥외정원과 옥상정원 등 트렌디한 부대 공간도 다양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대지면적 중 약 15%, 20%는 각 조경과 공개공지로 채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구현하고자 했다. 1층 휴게공간을 비롯해 약 500평 규모의 4층 옥외정원, 옥상정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 계획으로 근로자들의 높은 만족도가 기대된다.



한편 '아티스포럼' 성공적으로 분양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1길 61 드림마크원 데이터센타 103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방문예약제로 운영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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