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이날 발표한 이번 프로그램은 12팀(1팀당 참가자 1명 및 동반자 최대 3명)을 모집해 약 1년간 에어비앤비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격 근무자와 예술가 및 창작자, 자녀를 출가시킨 부부, 어린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 스테이케이션을 즐기려는 사람, 디지털 노마드 등의 다양한 사람들 가운데 올해 7월부터 내년 7월까지 1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참가자들에게 숙박비와 교통비 보조금을 지원하고, 숙소와 현지 체험을 제안해 세상을 내 집으로 만드는 진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제 은퇴한 뒤 에어비앤비에서 살아보는 경험을 하고 있는 '시니어 노마드' 데비 캠벨과 마이클 캠벨 부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서 살고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