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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 진행…본격 개장 준비

조민정 기자

입력 2021-06-08 13:37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놀이기구 안전성 검사 진행…본격 개장 준비
◇ 안전성 검사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파이어 아카데미. 사진제공=레고랜드코리아

글로벌 테마파크로 오픈을 준비 중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시설 내 대다수 놀이기구 및 어트랙션을 설치 완료하고 안전성 검사 및 시운전에 나서는 등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지난 해부터 레고랜드의 대표적인 인기 라이드인 '드래곤 코스터(Dragon Coaster)', '드라이빙 스쿨(Driving School)' 등을 포함한 주요 놀이기구 설치를 시작했으며, 6월 현재 놀이기구와 어트랙션 중 약 80% 이상은 배치가 완료된 상태다. 특히 설치 완료된 놀이기구에 대해서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자체의 엄격한 안전성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는 국내 공인 검사기관에서 시행하는 안전성 검사도 진행한다. 검사는 올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며, 해당 놀이기구들이 안전 기준을 모두 충족하게 되면 유원시설로 정식 허가를 받게 된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국내에 들어서는 첫번째 글로벌 테마파크인 만큼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놀이기구들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물 위에서 회전하며 탑승객이 원심력을 이용해 방향을 조절할 수 있는 제트 스키 모형의 놀이기구와 관람객이 직접 펌프질을 해 소방차를 움직이고 불을 끄는 체험이 가능한 놀이기구인 '파이어 아카데미(Fire Academy)'는 모두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유형의 놀이기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만 2세에서 12세의 어린이 고객들이 놀이기구를 처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무엇보다 시설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02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강원도 춘천 중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90%를 넘어선 상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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