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903개 기업을 대상으로 백신 휴가 현황 설문을 진행한 결과, 51.5%가 '백신 휴가를 부여하거나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백신 휴가를 부여하는 이유로는 '백신 이상 반응이 많아 업무 수행이 어려울 것 같아'라는 응답이 51.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백신 접종 독려'(32.5%), '직원들의 사기 진작'(26.9%), '감염·전염 예방'(22.3%), '정부 권고'(16.5%) 등이 뒤를 이었다.
휴가는 1회 접종 당 평균 1.4일을 부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부여가 65.1%로 가장 많았고, 2일(29.5%), 3일(5.4%)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