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에 따르면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이는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자 등 취약계층의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으로, 노후주택 개보수와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진행된다.
기부금은 또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치료감호소에서 수용환자와 의료진을 위해 원예치료시설, 원예작물 재배지 등을 구축하는 데 활용된다. 식물 재배와 정원만들기 등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용환자의 효과적인 치료를 돕고, 간호인력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 24년간 법무부의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