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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0조원 돌파

김소형 기자

입력 2021-06-07 09:16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펀드 수탁고 10조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 1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말 1.2조원 규모였던 연금펀드가 10여년만에 8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1일 기준 업계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36.9조원이다. 올해 4.5조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가 4.2조원, 퇴직연금 펀드가 5.9조원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이 넘는다. 전체 및 개별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운용사 중 1위다. 올해 TDF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1.6조원 자금이 유입되며 연금펀드 시장을 주도했다.

미래에셋 연금펀드 성장을 견인한 상품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다. 업계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 TDF(Target Date Fund) 시리즈는 올해 8,3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전체 TDF에 1.6조원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은 미래에셋 TDF 시리즈로 유입됐다. TDF 시장점유율도 작년말 41%에서 5월말 45%로 4%p 상승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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