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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프리미엄 수산물 가공 기업 은하수산과 부릉 배송 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

이정혁 기자

입력 2021-06-03 20:45

메쉬코리아, 프리미엄 수산물 가공 기업 은하수산과 부릉 배송 서비스 제공…
배송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왼쪽)와 은하수산 송건호 사장.

IT 기반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수산물 가공 대표기업 은하수산과 당일 및 새벽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은하수산의 프리미엄 수산물을 롯데온에서 주문한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당일 및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주문 물량과 배송 동선, 배송 스케줄 등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IT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메쉬코리아는 김포와 남양주 부릉 풀필먼트센터(FC)를 포함해 450여대의 모든 부릉 트럭에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 확장 중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에도 냉동과 냉장시설을 구축하여 보관이나 배송 중에도 최상의 신선도 유지가 가능하다.

은하수산은 1970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영도상회'라는 상호명으로 시작, 2000년 법인 설립 후, 최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식품 유통포럼'의 위원사로 선정되어 국내외 수산업 분야의 모범이 되는 수산물 가공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활어 자동화 필렛기를 도입하는 등 싱싱한 활어를 사용하여 첨단 자동화 시스템으로 가공하고 포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수산업의 글로벌 표준 ASC(세계양식책임관리회), MSC(해양관리협의)에 적극 동참하고, WWF(세계자연기금)과 국내 수산 유통업체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사회적인 가치도 준수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은하수산의 송건호 사장은 "50년의 역사를 가진 은하수산은 첨단 시스템과 품질, 위생을 갖춘 수산물 유통 강자."라며 "부릉의 물류 시스템을 통해 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수산물을 빠르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은 차별화된 은하수산만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부산의 전통 있는 수산물 가공 기업인 은하수산에 메쉬코리아의 IT기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산의 신선한 은하수산 수산물을 전국 어디서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은하수산을 포함해 새벽, 당일 배송이 필요한 신선식품의 물류 서비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비롯, 자체 보유한 다양한 배송 수단과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농수산물 현지 직배송부터 이유식, 밀키트 등 다양한 신선식품들을 보다 신선하고 빠르게 제공하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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