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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규제에 하이엔드 럭셔리 생활형 숙박시설 뜬다,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주목

김강섭 기자

입력 2021-06-02 17:08

고강도 규제에 하이엔드 럭셔리 생활형 숙박시설 뜬다, 골드클래스 더 마리…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규제가 이어지면서 생활형 숙박시설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생활형 숙박시설이 부동산 규제 속 틈새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에서 분양한 '빌리브 패러그라프 해운대'는 평균 38.87대 1, 최고 266.8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7월 수원시 인계동에 분양한 '파비오 더 리미티드 185'는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부산에 공급된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356대 1의 역대급 경쟁률로 청약 열풍을 이끌었다.





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에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힌 상황이 맞물리면서 국내 해양도시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해양관광 중심도시 전남 여수에 43층 초고층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오픈을 앞둬 눈길을 끈다.

여수는 2012년 엑스포 개최 이후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해양관광 중심도시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1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에 선정돼 미래 가치는 더욱 밝다. 스마트관광도시는 관광요소와 기술요소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개선·발전시켜 나가는 도시다.

여수 내에서도 웅천지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관광 시설을 갖춘 관광 휴양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이런 가운데 여수 웅천 앞 바다를 전 객실 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105·106·139·197·267m² 총 469실, 43층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자리하는 웅천지구는 웅천~소호 간 대교 건설, 마리나 항만 개발 등 국내 최초 해양관광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우선, 국가거점형 마리나 항만,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다양한 관광 레저시설의 개발 사업이 활발하다. 300척 규모의 국가거점형 마리나 항만(2022년 개항 예정)에는 선착장, 수리시설을 비롯해 문화복합산업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여가 시설들이 들어선다.



웅천지구와 소호지구를 하나의 상권으로 연결하는 웅천∼소호 해상교량이 내년 7월 개통 예정으로 해양레저 스포츠와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해상교량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돌산대교, 거북선대교와 함께 새로운 여수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신월로, 여서로, 웅천-소호대교(개통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도 쾌적하다. 서울까지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KTX 여수엑스포역,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레저 스포츠뿐만 아니라 편리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이순신공원, CGV, 스타벅스, 메가박스, 병원을 비롯해 수변상업시설(예정) 등 웅천관광휴양 사업지구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매무제한, 주택수 및 종부세 미포함이라는 강점을 내세운 생활형 숙박시설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웅천친수공원과 요트정박장, 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이순신 공원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을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는 여수 해변 비치프론트 입지를 갖춰 분양 순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홍보관은 전남 여수 웅천동에 자리하며, 6월 11일(금)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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