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의 풍선효과에 팬데믹 상황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힌 상황이 맞물리면서 국내 해양도시의 생활형 숙박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해양관광 중심도시 전남 여수에 43층 초고층 하이엔드 생활형 숙박시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오픈을 앞둬 눈길을 끈다.
여수 내에서도 웅천지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관광 시설을 갖춘 관광 휴양중심지로 발돋움했다. 이런 가운데 여수 웅천 앞 바다를 전 객실 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105·106·139·197·267m² 총 469실, 43층 규모로 조성돼 기대를 모은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자리하는 웅천지구는 웅천~소호 간 대교 건설, 마리나 항만 개발 등 국내 최초 해양관광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우선, 국가거점형 마리나 항만, 오션퀸즈파크, 챌린지파크 등 다양한 관광 레저시설의 개발 사업이 활발하다. 300척 규모의 국가거점형 마리나 항만(2022년 개항 예정)에는 선착장, 수리시설을 비롯해 문화복합산업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여가 시설들이 들어선다.
웅천지구와 소호지구를 하나의 상권으로 연결하는 웅천∼소호 해상교량이 내년 7월 개통 예정으로 해양레저 스포츠와 교통 중심지로 우뚝 설 전망이다. 해상교량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돌산대교, 거북선대교와 함께 새로운 여수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신월로, 여서로, 웅천-소호대교(개통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도 쾌적하다. 서울까지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는 KTX 여수엑스포역, 여수공항, 종합버스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레저 스포츠뿐만 아니라 편리한 인프라도 다양하다. 이순신공원, CGV, 스타벅스, 메가박스, 병원을 비롯해 수변상업시설(예정) 등 웅천관광휴양 사업지구의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주택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매무제한, 주택수 및 종부세 미포함이라는 강점을 내세운 생활형 숙박시설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웅천친수공원과 요트정박장, 이순신마리나, 해변문화공원, 이순신 공원 오동도, 돌산도, 해수욕장 등을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는 여수 해변 비치프론트 입지를 갖춰 분양 순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홍보관은 전남 여수 웅천동에 자리하며, 6월 11일(금)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