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관리차원에서, 이날 미팅은 회사의 성장에 필요한 조직문화에 대한 임직원들의 질문을 사전에 받아 전 대표가 영상을 통해 직접 답하는 형식을 취했다.
전 대표는 기업문화와 경영철학에 대해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고객 중심적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매일 혁신을 위해 노력하며, 조직간 소통과 협업이 잘 이뤄지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첫 걸음으로 '주니어보드' 제도를 6월부터 신설해 회사 내 세대간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조직문화를 개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제도와 복지도 발표했다.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백신휴가제와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 혼잡한 점심식사 시간대를 피할 수 있는 '점심시간 유연제'를 6월부터 도입한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시즌 임직원의 안전을 위한 '여행자보험'을 제공하고, 조기퇴근제인 '패밀리데이'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각종 제도개선을 통해 임직원들의 근무만족도를 높일 것을 다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