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병원에서 임종을 맞이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내가 친숙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장소, 특히 가정에서 임종을 맞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센터장의 개회사와 신현영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세션 2(토론)에서는 ▲고령사회 우리 국민들은 어떤 생애말기 돌봄을 원하고 있을까(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 ▲왕진 가방으로 만난 가정에서의 임종(추혜인 살림의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료기관에서의 가정간호(조영이 대한간호협회 가정간호사회 회장) ▲공공협력형 방문간호, 부산호스피스센터 경험을 바탕으로(김영미 부산광역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전문간호사) ▲가정호스피스(김인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전문간호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들이 모두 참여해 '지역사회중심의 생애말기 돌봄'의 도입과 정착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