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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美 로스비보 테라퓨틱스 지분 50% 인수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5-31 13:45

넥스턴바이오, 美 로스비보 테라퓨틱스 지분 50% 인수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 넥스턴바이오는 미국에 소재한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의 지분 50%를 약 55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턴바이오는 miRNA 기반으로 한 당뇨 치료제를 비롯해 코로나19 치료제, 비만,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기능성 위장 장애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바이오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투자 배경에 대해 바이오 사업 진출 이후 첫 공식 행보인 만큼 Rosvivo가 보유한 miRNA 기술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수의 법무법인, 전략컨설팅 법인, 특허법인 및 회계법인과 함께 실사 및 가치평가를 진행했으며, 다수의 당뇨질환 전문의로부터 신약 효능에 대한 의견을 참고하고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RosVivo의 miRNA 신약 RSVI-301은 6개월에 1번 주사로 빈도 수를 대폭 줄이고 구토, 설사 및 소화장애 등의 부작용을 완화시킴으로써 기존 당뇨약의 약점을 보완했다. 기존 당뇨약의 단순 대체제가 아닌 장기 복용 환자를 위한 차세대 당뇨약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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