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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 늘자 지난해 한국식품 수출 '역대 최고'…라면 29%↑ 김치 38%↑

조민정 기자

입력 2021-05-27 13:47

코로나19 사태 속 한국 식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수출됐다.



27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축·수산물과 음료·주류를 제외한 한국식품 수출액은 2019년보다 14.6% 증가한 42억79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라면, 포장만두, 소스류 등 간편식품이나 간편조리용 소스 수출이 많이 증가했다. 라면(6억400만달러)이 29.2%, 즉석밥(3700만달러)이 53.3%, 포장만두(5100만달러)가 46.2% 증가율을 보였다. 김치, 고추장, 된장 등 전통 발효식품 수출도 늘었다. 김치(1억4500만달러) 수출은 37.6% 증가했고 고추장(5100만달러)과 된장(1200만달러)도 각각 35.2%와 29.1% 늘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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