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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깨끗하게’ 개인위생 관심↑…청결소비가 ‘뜬다’

전상희 기자

입력 2021-05-26 07:49

‘더 깨끗하게’ 개인위생 관심↑…청결소비가 ‘뜬다’
크린업24는 유수살균수를 사용해 세탁을 한다.

최근 환절기, 미세먼지 등 다양한 건강 이슈로 인해 국민들의 개인 위생관념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실제로 손소독제, 위생장갑 등 개인 위생용품이나 의류 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의 위생 가전 시장도 이와 함께 확대되는 추세다. Z세대 다음으로 출현한 C세대(Generation Covid)가 이처럼 유년 시절부터 청결 유지를 위해 다양한 위생용품 사용, 비대면 활동을 생활화하면서 그 이전 세대보다 위생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렇게 새롭게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추어, 마스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이 문을 열거나, 매트리스 전문 케어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 깨끗한 세탁의 시작은 '깨끗한 물'에서부터! 크린업24

코로나 특수로 점포 수가 확장되고 있는 무인상점도 예외는 아니다. 셀프 빨래방은 무인 상점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 ㈜유니룩스(대표:송봉옥)가 운영하는 브랜드 크린업24는 유수살균수를 세탁에 접목하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크린업24에서는 독점적인 기술력으로 특허받은 '유수살균기'를 통해 세탁기에 사용되는 세탁수를 관리하고 있다. 유수살균기가 설치되어 있는 매장의 경우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살균수가 전 세탁과정에 사용된다. 물 또는 공기가 접하는 곳 모두 라디칼 산화 방식으로 살균하여 위생에 민감한 어린이 의류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 측 주장에 따르면, 유수살균기는 AOP 이중석영관 방전 램프 방식으로 작동된다. 일반 수돗물이 램프의 빛을 통해 1차적으로 살균되고, 이 세탁수가 살균 램프가 탑재된 석영관을 통해 이동하면서 살균 이온을 형성하여 살균수로 재탄생하는 방식이다.

■ 쾌적하고 청결한 수면환경 만들기,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코웨이는 '슬립케어 매트리스'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제품 렌탈 시, 위생전문가 홈케어 닥터가 전문 장비를 통해 4개월마다 매트리스를 케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트리스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나, 수면 중 나오는 땀, 각질 등 각종 오염물질로 뒤덮이기 쉬워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제품 중 하나이다. 특히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가정, 축축하고 습도가 높은 가정을 서비스 주 대상으로 삼고 있다.

코웨이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는 매트리스 오염도 측정, 침대 프레임 클리닝, 침대 프레임 워싱, 사이드 엣지 클리닝, 매트리스 클리닝, 진드기 패치 부착, UV 살균까지 총 7가지 단계로 구성하여 제공 중이다. 그 외에도 고객이 요청할 경우, 가정 내 다른 매트리스의 오염도까지 측정 가능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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