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1년간 COPD로 외래 진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등을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앞선 5차례의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아 COPD 환자에 대한 검사, 처방 등에 있어 객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박정웅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공공전문진료센터(호흡기내과) 센터장은 "COPD는 상태 호전에 따라 기능을 되찾을 수 있는 가역적 질환이 아니라 약물, 재활 등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차 악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