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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의 차별화 전략…컬러풀 '글로벌 병동' 원더풀 '편의시설'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5-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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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리병원의 차별화 전략…컬러풀 '글로벌 병동' 원더풀 '편의시설'
나누리병원 주요 관계자들이 나누리병원 본관 8층에 새롭게 오픈한 글로벌 병동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강남나누리병원 강정훈 행정총괄, 신순영 간호팀장, 이광열 병원장,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장진태 행정원장, 강남나누리병원 한현정 간호과장, 국제진료팀 김은지 대리.

나누리병원이 획기적인 시도로 의료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지난 24일 본관 8층 병동을 병실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 콘셉트로 새 단장한 '글로벌 병동'을 선보였다.

8가지 예술적 테마를 가진 '글로벌 병동'은 총 8개의 병실로 4개의 1인실과 4개의 2인실이 단지 수술 후 치료만 받는 삭막한 공간이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희망, 신뢰, 긍정 에너지가 생성되도록 정서적 감흥을 주기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나누리병원 국제진료팀 소속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해 차별화된 예술 테마로 접근하면서 병실을 재해석했으며, 기존 입원환자 병실의 인식을 깨기 위해 러시아, 독일, 아랍에미리트, 아시아 등 세계의 다양한 콘셉트에 맞춰 품격 있는 병실로 꾸며졌다.

병동과 병실 내에는 특화된 편의 시설들도 설치됐다. 먼저 수술 경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넷플릭스, 유튜브 등 IPTV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TV가 침대마다 각각 설치됐으며, 병실마다 보호자가 편하게 누워 쉴 수 있는 고급 소파와 호텔 같은 화장실이 마련됐다.

또 붙박이장,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필요한 가구와 제품들이 병실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다양하게 비치됐다.

강남나누리병원 이광열 병원장은 "새롭게 문을 연 글로벌 병동은 이제껏 병원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법한 파격적인 시도다. 앞으로 환자 만족도와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나누리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이 더욱더 쾌적하고 안전한 치유 공간에서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누리병원 국제진료팀은 외국인 환자를 위해 현지에서 한국으로 방문하기 전 1차 진료 상담이 가능하도록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제진료팀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나누리병원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병원 예약부터 진료, 검사, 입원, 치료, 재활 퇴원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치료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나누리병원은 이러한 국제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평균 50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들의 내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메디컬코리아2021 제11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등 국내 의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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