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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최고 관절·척추 병원으로 도약"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5-20 10:11

서울부민병원 개원 10주년 기념식 개최…"최고 관절·척추 병원으로 도약"


관절·척추 전문 서울부민병원이 지난 18일 미래의학센터 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부민병원은 지난 2011년 5월 미래형 의료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고의 관절·척추 병원을 목표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개원했다. 이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강서구 유일 관절전문병원 지정(3회 연속) ▲아시아 지역 최초 미국 HSS 병원 협약 체결 ▲표준화 치료시스템(CP) 도입 등 전문적인 의료 환경을 구축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1년 개원 당시 5만 3000명이던 외래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15만명으로, 2600명이던 입원환자는 880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술 건수 또한 1600여건에서 5100여건으로 4배 가량 늘었다. 지난 10년간 누적 외래환자 142만 5000여명, 입원환자 7만 7000여명, 전체 수술건수 4만 2000여건으로 진료 실적의 양적 성장세도 꾸준히 이어왔다.

아울러 지난해엔 병원 증축 및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쾌적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완비했다. 최근 개소한 심혈관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심장질환까지 진료를 확대했다.

또한,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중추적 역할도 이어가고 있다. 강서구 지역응급의료기관, 소외계층 의료지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부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 정진엽 부민의료원 의료원장, 정훈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보며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부민 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특별공로상, 공로상 및 장기근속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훈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0년 전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꿈꾸며 발전을 거듭해온 지난 과정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서울부민병원의 잠재력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 만큼 병원의 비전인 대한민국 최고 관절·척추 종합병원으로서 힘차게 도약해 나가자"고 전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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