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타입의 선케어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크림 유형이 4월 이후 판매량의 55%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다. 대표 상품인 '닥터올가' 선크림은 로션처럼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피부가 한 톤 밝아지는 효과까지 있어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스틱 형태의 제품은 전체 판매량의 30%를 보이며 최근 상승세다. 올해 4월부터 마켓컬리에서 판매를 시작한 '아토팜' 선스틱은 고체 타입으로 옷에 흐르거나 자국이 남을 걱정이 없으며,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휴대하면서 야외 활동 시 바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장하듯 골고루 바를 수 있는 쿠션 형태의 선케어 제품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 마켓컬리에서 4~5월에 선보인 뷰티 브랜드 'AHC'의 선케어 상품들 중 선쿠션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다. 마스크팩, 폼클레저 등 스킨케어 제품의 판매량도 올해 2월 이후 매월 10% 넘게 증가 중이다. 특히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알로에, 티트리 성분이 들어간 제품들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한편, 마켓컬리는 오는 20일까지 '달아오르는 계절을 준비해야 할 때'라는 주제로 여름 뷰티 기획전을 운영한다. 썬케어, 진정케어, 데일리케어 제품 등 더위와 햇볕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