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준은 6월 26일(토) 오후 4시에 파주 야외 특설링에서 벌어지는 스타골든글러브 NO.26 이벤트에서 6라운드 경기로 데뷔전을 치룰 예정이다.
또한 트래쉬토킹이 난무한 격투계에서 겸손한 그의 인성은 많은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한 선배의 조언이 떠오른다. 그분은 내가 아무리 격투강자라고 하더라도 체육관에 오시는 관원분들 역시 다른 분야에서 강자들이 많기 때문에 격투 좀 한다고 우쭐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조언해주셨다. 그 후로 항상 자신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비히터 관계자는 "최근 국내 프로복싱에서 보지 못한 수준 높은 액션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헤비히터 프로모션 소속으로 라스베가스에서 제프 메이웨더와 훈련 중인 2승 무패 2KO의 유망주 로빈 '장의사' 엘리스 주니어의 다음 경기는 5월 21일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