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한우·참외·전복 등 지역 특산물 10여 종을 정상 판매가에서 10~4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줄어든 지역 특산물 생산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지난해보다 10일 가량 늘리고 행사 물량 규모도 20% 가량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전라남도 장흥의 특산물 '한우' 할인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는 경상북도 성주 '참외', 그리고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라남도 완도산 '전복'과 전라북도 고창과 경상남도 통영 등에서 양식한 '민물장어'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임현태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앞으로도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