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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을지부대에 방위성금 2천만원 전달

장종호 기자

입력 2021-05-13 15:39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을지부대에 방위성금 2천만원 전달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12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방문해 사재 출연으로 조성한 나라튼튼 방위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관련, 이날 정덕성 사단장 및 핵심 간부 일부를 만나 방위성금과 함께 격려했다.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한 박 회장의 성금 기부는 올해가 12년째로 2010년 이후 총 2억 5000만원이며 전액 사재로 마련됐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 두 기관은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려는 뜻에서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했으며 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와 부인 전증희 여사는 각각 군의관과 간호장교로 6·25 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을지부대가 우리나라 안보를 굳건히 하는 선봉에 있듯, 을지재단의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국민건강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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