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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색 콘텐츠 앞세워 미국서 올레드 팬덤 강화

김세형 기자

입력 2021-05-11 16:00

LG전자, 이색 콘텐츠 앞세워 미국서 올레드 팬덤 강화


LG전자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북미에서 올레드 TV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올레드 팬덤 강화에 나서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영화배우 메간 폭스(Megan Fox)와 음악 프로듀서 DJ 칼리드(DJ Khaled)가 게임 대결을 펼치는 약 9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은 LG전자가 미국에서 진행하는 '오직 올레드에서만(Only on OLED)' 캠페인의 일환이다. 지난해 말 미국에 론칭한 올레드 TV 전용 고화질 영상 서비스 'LG FOMO(fear of missing OLED)' 채널에서 독점 제공된다. 메간 폭스는 "게임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LG 올레드 TV로 게임을 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DJ 칼리드도 "게임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LG 올레드 TV보다 더 좋은 TV는 없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게임 대결 영상 외에도 유명 스포츠 스타가 등장하는 다큐멘터리와 최신 영화의 미공개 영상 등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TV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올레드 팬덤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만의 강점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주요 마케팅 키워드로 활용하고 있다. 샤프(Sharp)는 정확한 블랙이 만드는 선명함, 스피디(Speedy)는 빠른 응답속도와 높은 게이밍 몰입감, 스무드(Smooth)는 역동적 움직임도 매끄럽게 표현하는 화면, 슬림(Slim)은 라이프스타일 선도 디자인을 의미한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압도적 화질을 바탕으로 1ms(1000분의 1초) 응답속도,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와 같은 그래픽 호환 기능, 총 4개의 HDMI 2.1 포트 탑재 등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갖추고 있다.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도 LG 올레드 TV의 장점이다. LG 올레드 TV는 TUV라인란드(Rheinland)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낮은 블루라이트' 검증과 '플리커 프리'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블루라이트 방출량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눈 건강 인증기관인 아이세이프(Eyesafe)로부터 '눈에 안전한 TV'로 인증받은 패널을 탑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는 게임, 영화, 스포츠를 집에서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며 "LG 올레드 TV 팬들에게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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