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흥행 보증 수표 '역세권'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단지 '아티스포럼' 분양 앞둬

사진: '아티스포럼' 투시도

이 같은 역세권 인기는 비단 주거용 상품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최근 기업들의 새로운 업무공간으로 급부상한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역세권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지하철 역이 인접해 직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한 것은 물론 주변으로 카페나 식당, 은행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이 풍부해 휴식이나 간단한 생활 편의 업무를 보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이다. 쾌적한 출퇴근길이 보장되는 만큼 업무 능률이나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역세권은 주변으로 도로망이 촘촘하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물류 이동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생산품의 신속한 이송이 필수적인 제조업에도 최적의 비즈니스 입지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수준 높은 업무 환경을 제공해 여느 입지적 장점보다 좋은 평가를 받는다"며 "경기가 불안정해도 수요가 비교적 꾸준히 유지되기 때문에 향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역세권 지식산업센터가 유망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2개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편리한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할만하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197-11 외 1필지에 들어서는 '아티스포럼'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아티스포럼'은 지식산업센터 강자로 불리는 에이스건설이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단지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공급된다.



'아티스포럼'은 7호선 남구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입지에 선보인다. 여기에 2o7호선 대림역,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또한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트리플 역세권으로서의 가치가 돋보인다. 이 같은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단지 내에서 8년 만에 처음 분양되는 만큼 많은 이들이 주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3년에는 안산~여의도 구간 복선 전철인 신안산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교통 수혜가 전망된다.



차량 이동망도 우수하다. 서해안,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서부간선도로가 주변에 위치하며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함에 따라 강남으로의 이동 여건이 더욱 좋아졌다. 서부간선도로의 경우 올해 지하화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통행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3.9m 층고에 비해 높은 4.2m의 층고를 지상층 기준 모든 호실에 설계했다. 천장형 냉난방기 및 미세먼지 필터도 적용해 쾌적한 업무 공간이 기대된다. 입주자들을 위한 입주자 회의실, 편의시설, 휴게실을 비롯해 여유로운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1층 휴게공간 및 4층 옥외정원과 옥상정원도 제공된다.



한편, '아티스포럼'의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디지털로31길 61 드림마크원 데이터센타 103호에 위치할 예정이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