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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국문화정보원, 개방형 문서(HWPX) 전환으로 공공문화데이터 개방 가속화

조민정 기자

입력 2021-05-03 09:27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와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화정보원)이 공공문화데이터 개방을 위해 협력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에 발맞춰, 문화정보원은 한컴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개방형 문서 형식인 HWPX 전환에 적극 동참,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지난 15일 '아래아한글' 문서의 기본형식을 개방형인 HWPX로 변환하는 정기패치를 실시하였으며 기계판독형(머신리더블, Machine Readable)인 HWPX 문서는 별도의 처리 과정 없이도 데이터의 분류·추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문화정보원이 운영·관리하는 각종 문화 예술 분야의 공공문서들은 개방형 문서이자 기계판독이 가능한 HWPX 형식으로 변환됐다.

김대기 한컴 부사장은 "개방형 문서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면서 "공공 생산되는 데이터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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