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인터넷가입, IPTV(인터넷티비) 결합상품 선택은 혜택 많고 설치 당일 사은품 지원되는 비교사이트가 유리해

김강섭 기자

입력 2021-05-07 00:00

인터넷가입, IPTV(인터넷티비) 결합상품 선택은 혜택 많고 설치 당일 …


'집콕'문화가 경제 사회 전반에 자리매김한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량이 늘면서, 이와 동시에 초고속인터넷과 IPTV, VOD 서비스 이용량이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과 IPTV(인터넷티비) 등 유선상품 신규가입 문의도 지난해와 비교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PTV 상품의 경우 LG유플러스와 KT올레가 넷플릭스(Netflix)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가입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 가입 경로는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통한 유입이 많은 편이다. 최대 46만원의 사은품이 지급되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소비 유형도 전반적으로 바뀌고 있다. 여가를 집 안에서 해결하는 '집콕' 문화가 유행하면서, 백화점이나 마트 그리고 대리점과 같은 대면식 서비스의 이용률이 감소했다. 반면,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이용은 증가하고 있다.

비대면 인터넷가입 경로인 인터넷비교사이트는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 각종 항목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 시장조사에 따르면,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이유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있었지만,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바로 '사은품'이었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이 추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해보면,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함께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사은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됨을 의미한다.



다만, 지난 2019년 6월 1일부터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사은품 금액에 대한 큰 의미가 없어졌다.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소비자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을 받게 됐다.



가이드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소비자들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0만원까지다.



만약 영업점이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 또는 초과되는 사은품을 지급하는 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부터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어 무조건 가이드를 준수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현재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에 해당되는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 소비자들의 업체 선택에는 고민이 늘고 있다. 경품고시제 시행 전에는 현금사은품을 많이 주는 곳을 찾았지만, 경품고시제 시행 이후로 조건이 모두 같아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상황 속에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중인 대표적인 인터넷비교사이트는 바로 '펭귄통신'이다. 펭귄통신은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는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시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현재 당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이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 받은 사실은 펭귄통신에 올라온 1,3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기를 확인해보면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이 지급됐다는 내용이 뒷받침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 재약정 이벤트를 비롯해 블로그 체험단, 설치 후기, 지인추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추가 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인터넷가입을 찾는 방문자의 발길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