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501개 골프장에 다녀간 내장객은 4673만명이다. 2019년 4170만명보다 503만명 증가했다. 내장객 증가율은 12.1%에 달했다. 홀당 평균 내장객은 4776명으로 2019년(4391명)보다 8.8% 늘었다. 홀당 내장객은 골프장이 경영 지표로 활용된다. 지표가 좋을수록 골프장 영업이 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중제 골프장이 주류로 떠오른 사실도 확인됐다. 대중제 골프장 이용객은 3058만여명으로 전체 골프장 이용객의 65%에 달했다.
한편 골프장경영협회가 집계한 통계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6홀 이상 501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 골프장과 미군 기지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