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앤 레지던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되어 있던 여행업계에도 봄이 찾아왔다.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며 집콕에 지친 사람들이 하나둘 국내 관광지로 발길을 옮기고 있기 때문. 특히, '안전'에 최우선을 두는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는 한적한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코로나 시대가 불러온 여행 문화' 변화 속에 스포츠조선이 타임커머스 티몬과 함께 여행 트렌드를 알아보고, 놓치면 안될 국내 안심 여행 상품들을 소개한다.
▶예약률 낮은 지역은 '부산', '충청'
티몬이 최근 1달여 기간(3.1~4.7) 국내 숙박예약을 분석한 결과 제주가 전체의 43% 비중을 나타내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로 꼽혔다. 뒤이어 강원, 경기, 경상, 전라 등의 순으로 예약 비중을 보였다. 반면 부산과 충청은 각각 3%로 가장 예약률이 낮은 여행지로 꼽혔다.
숙박형태로는 10명 중 7명이 호텔을 선택했으나, 지역별로는 차이를 나타냈다. 제주와 서울, 부산 등은 호캉스 수요가 몰리며 호텔 예약이 압도적이었다. 반면 경기도와 경상, 전라 지역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덕분에 팬션과 캠핑장의 예약률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한적한 여행지에 위치한 '안심숙소'
비교적 한적한 곳으로 안전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예약률이 낮은 지역으로 휴가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가성비 높은 '오션뷰 호캉스'를 원한다면 부산 씨클라우드 호텔 앤 레지던스를 추천한다. 객실 내 취사 가능한 주방이 있고, 주중 체크인시 해운대가 한 눈에 보이는 하프오션뷰 객실로 배정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5만원으로 예약이 가능하다(18시 체크인, 13시 체크아웃).
해안 절벽 위에 위치한 여수 더뷰917 스파펜션에선 환상적인 일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멍'을 즐길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있는 오션스탠다드룸을 주중 9만6000원에 예약 할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조개구이를 즐기고 싶다면 보령 대천으로 떠나보자. 대천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한 대천 데이나이스호텔은 전객실 오션뷰 전망으로, 주중 스탠다드더블 기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8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고즈넉한 한옥 호텔을 찾고 있다면 경주 라궁호텔을 추천한다.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면서 현대적인 호텔의 서비스를 접목한 한옥 호텔로, 개별 야외노천탕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일 기준 24만86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편, 티몬은 전국 인기 숙소를 특가로 선보이는 '봄여행초대' 기획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삼성·비씨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 예약이 가능하다.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 준수를 적극 독려하며 진행할 계획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