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로 자리잡으며 음성, 영상 기능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룹 페이스톡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1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그룹콜, 라이브톡 등을 비대면 기능으로 지원해온 카카오톡에 새로운 영상 통화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그룹 페이스톡 베타 기능은 카카오톡 그룹채팅방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10명까지 동시 참여 가능하다. 그룹채팅방 입력창 좌측의 '+'버튼을 누른 뒤 그룹 페이스톡을 선택하면 시작된다. 10명을 초과하는 그룹채팅방일 경우, 그룹 페이스톡에 참여할 친구를 선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다른 비대면 기능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접근성과 편의를 갖춰 지인이나 가족 간 활용을 비롯해 팀 단위의 간단한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