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로너스와 서울환경연합이 함께하는 '나도 쓰레기 박사님'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PCR 플라스틱(Post-Consumer Recycled,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가공한 재활용 수지) 사용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일상 속 폐플라스틱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약 8주간 서울환경연합 온라인 채널을 통해 영상과 웹툰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연재되며, 참여자들에게는 매주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고 기록하는 다양한 미션이 주어진다.
닥터 브로너스는 2000년대 초부터 제품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을 적용해 온 북미 최초의 소비재 회사다. 서울환경엽합과 함께하는 '나도 쓰레기 박사님'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려는 노력뿐 아니라 PCR 플라스틱 사용 등 플라스틱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려는 노력과 관심 역시 중요함을 알리고자 한다.
한편, 닥터 브로너스 '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연간 한국 수출 수익의 최소 1%를 사회 정의 · 동물 복지 · 환경 보호를 위한 국내 활동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캠페인 활동 일환으로 작년 말부터 지난 3월까지 지파운데이션 '결식아동 식료품 키트 후원'과 동물자유연대 '사육곰 생추어리 이주 프로젝트'를 비롯해 학대 피해 아동 및 미혼모 보호 시설 등에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