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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코스피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제출…"안전장비 분야 글로벌 순위권 진입 목표"

조민정 기자

입력 2021-04-19 08:38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 1971년 설립되어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의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한 있으며,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점유율 93%를 차지해왔다. 또한, 방산기업으로도 지정되어 군용 신형방독면인 K5방독면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글로벌 개인용 보호장비(PPE) 시장 규모는 2020년에서 2026년까지 7.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6년에는 9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보호용 소재, 특수보호복, 신형화생방보호의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 및 연구개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의 2020년 매출은 연결기준 1518억원으로 2019년 매출 666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87억원으로 2019년보다 24% 가까이 성장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향후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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