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100만 계좌 달성에는 12일부터 시작한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가 큰 화제를 일으킨 것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토스증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식 1주 선물받기 이벤트는 신규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주식 1주를 지급하는 행사로 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포함 총 26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14일에는 하루에만 50만개의 신규 계좌가 개설됐다. 지난 3일간 증가한 계좌수는 약 72만 계좌로 이는 시간당 약 1만3천명, 분당 약 210명이 계좌를 개설한 셈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약 300만명의 주식투자 인구가 늘며, 이 중 30대 이하의 젊은 투자자가 160만명을 차지해 현재 투자 문화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하며 "특히 앱 실행부터 계좌개설, 실제 매매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보기 쉬운 화면구성과 간편한 인증절차로 밀레니얼 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