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T에 따르면 지난 9일 MOU 체결을 계기로 KT 그룹사인 지니뮤직의 플랫폼 사업 모델을 현지 고객의 음원 소비 수요에 최적화하고, K-POP 음원을 유통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양사는 베트남판 지니뮤직 서비스 추진을 위해 특별전담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협력 내용은 GTM(Go-To-Market) 음원 스트리밍 사업 모델 및 연계 서비스 기획, 플랫폼 설계 및 운영 시스템 구축, K-POP 음원 유통 및 IP 관리 등이다.
KT는 지니뮤직의 ABC(AI, BigData, Cloud)에 기반을 둔 음원 스트리밍 사업 노하우를 전수한다. KT는 AI 기술을 통한 음원 플랫폼 개인화, 고객 빅데이터 기반 UX 적용, 음악 메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음원 유통 및 지적재산권(IP) 관리를 위한 시스템 운영 등을 지원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